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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작성일 : 2017-05-30 / 조회 : 3,687

'오픈형 주방'에 소비자 마음도 열린다 - 2017.05.29 부산일보

 글쓴이 : 타르타르

 

’오픈형 주방’에 소비자 마음도 열린다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외식업체들이 주방을 고객에게 개방하는 ‘오픈형 주방’으로 바꾸고 있다. 

 

최근 디저트 카페 ‘타르타르’는 전문 파티셰가 신선한 과일과 재료를 사용해 타르트를 만드는 모습이 잘 보이도록 주방을 설계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타르트를 제조하는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해 신선도에 대한 걱정을 해소한 것이다. 40가지 이상의 다양한 종류의 타르트를 제조하는 퍼포먼스를 접할 수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외식업체 조리과정 공개 신뢰감·역동성에 ‘호응’ 레스토랑·주점까지 확산

 

패스트푸드점과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오픈형 주방이 갖춰진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하는 추세다. TGI프라이데이스는 기존 독립형 주방을 오픈형으로 변경했다. 각종 향신료와 채소, 20여 종의 소스 등을 활용해 홈 메이드 메뉴를 조리하는 과정을 공개하면서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맥도날드는 일부 매장을 주방 안이 보이는 구조와 키오스크(결제 등도 가능한 무인정보제공단말기) 등을 설치한 ‘미래형 매장’ 형태로 바꿔 식재료의 품질과 조리 과정 등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했다.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며 펍(Pub)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주류시장에서도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부산 서면에서 시작해 서울 강남까지 진출한 스페인 요리점 ‘클램’이 대표적이다. ‘유러피안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펍’을 기본 콘셉트로 잡고 맥주와 함께 감바스, 타파스, 라자냐 등 40여 가지의 스페인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클램은 오픈된 주방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클램은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셰프들이 요리해 펍임에도 프리미엄 요리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EDM 음악과 함께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부터 요리가 완성되는 모습까지 생동감 있게 선보여 2030대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황상욱 기자 

 

 

 

2017.05.29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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